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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왕과 학자

Anne앤 2017. 4. 10. 22:32

1. 희강왕 僖康王 신라 제43대 왕. 재위 836~838년. 휘(諱)는 제륭(悌隆). 원성왕(元聖王)의 손(孫), 이찬 헌정(憲貞)의 아들. 흥덕왕이 승하한 후 균정(均貞)과 싸워 균정을 없애고 왕이 되었다. 838년 상대등(上大等) 김명 (金明)과 이홍(李弘)이 반란을 일으켜 왕의 측근자들을 살해하자 스스로 목매어 자결했다.

 

2. 현종 顯宗 (1641~1674) 이조의 제18대 왕. 재위 1660~1674년. 이름은 연, 자는 경직(景直). 효종의 아들. 대동법을 전라도에 실시(實施)하여 공납(貢納)된 곡식 중 관용의 나머지는 흉년에 대비하였고, 1669년 김좌명(金佐明)에게 명하여 동철제 활자를 주조하였으며, 송시열(宋時烈)의 주청(奏請)으로 어영병제(御營兵制)에 의하여 훈련별대(訓鍊別隊)를 신설하는 등 치적을 쌓았으나 과단성 있는 정책을 실시하지 못했다.

 

3. 헌강왕 憲康王 (~885) 신라 제 49대 왕. 재위 875~886년. 경문왕의 태자. 어머니는 문의왕후(文懿王后), 비(妃)는 의명부인(懿明夫人). 왕위에 오르자 문치(文治)에 치중, 불경을 강(講)하게 했고, 875년 당(唐) 희종(僖宗)에 의해 신라왕에 책봉되었다. 이듬해 반란자를 주살, 평정을 되찾았으나 재위중 처용무(處容舞)가 크게 유행, 사치와 환락이 심하여 점차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4. 최항 崔恒 (1409~1474) 이조때의 문신, 학자. 자는 정부(貞夫), 호는 태허정(太虛亭), 동량. 세종 16년(1434) 알성문파에 급제, 집현전 학사가 되었다. 이어 정인지, 박팽년 등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고, 1445년 집현전응교로서 용비어천가 창제에 참여하고 동국정운, 훈민정음해례, 용비어천가보수 등을 찬진했다. 문종 원년(1450) 동지춘추관사로서 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고, 집현전 부제학에 올라 <통감훈의>를 편찬, 그 공으로 가자(加資)가 되었다. 단종 원년(1453) 동부승지로 수양대군을 도와 계유정난에 공을 세워 정난공신 1등에 책록 되고 이듬해에 이조참판이 되었다. 1460년 이조판서 성종 2년(1471) 좌리공신의 호를 받고 좌이정이 되어 세종실록, 에종실록을 찬수하고 부원군에 진봉되었다. 겸손하고 근실, 과묵했으며 문장에 능하여 당시의 표전은 거의 그의 손을 거쳤다. 저서에 태허정집, 관음현상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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